'12년만에 최초' 임원희 "전처가 먼저 집 나가..가구 다 버렸다" 고백 ('미우새')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3 07: 39

결혼.이혼 생활 최초공개..임원희, 부토니에 주인공→또 소개팅 예고
 배우 임원희가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재혼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과거 결혼과 이혼에 대해 최초고백하며 누리꾼들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사회적 화제와 더불어 눈길을 끈 인물은 바로 절친 임원희. 그는 단상에 올라 두 사람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미우새’와 ‘돌싱포맨’을 통해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절친한 ‘돌싱 브라더스’. 특히 임원희는 지난 방송에서 PD가 주선한 소개팅 장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개팅 상대는 ‘고학력 동종업계 종사자’로, 임원희의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었다. 그는 “소개팅이 들어온 것도 기적”이라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실제로 소개팅 후에는 상대가 먼저 연락해 새벽 1시까지 술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약 4개월이 지난 이번 방송에서 임원희는 여전히 혼자였다. 다만 지난 결혼과 이혼에 대해선 덤덤한 모습. 약 12년 만에 입을 뗀 그는 “짧은 결혼생활이라 재산분할 같은 건 없었다. 가구도 나누지 않고 그냥 버렸다”며 과거 이혼 과정을 담담히 언급했다. 이어 “그 추억대로 없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았다”며 “결혼보다 이혼 기사 내는 게 더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원희는 여전히 사랑을 믿고 있었다. “돌싱이든 자녀가 있든 상관없다. 그냥 내가 반하는 사람이라면 된다”며 “한 달이라도 설레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민수는 “형님 이상형 들으니까 내 주변 누나들 생각난다. 한 명 떠올랐다. 79년생인데 좋다”며 또 한 번의 소개팅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임원희, 이번엔 진짜 인연 만났으면 좋겠다”, “부토니에의 주인공이라니, 결혼 기운 받았다”, “아픔 딛고 행복하길 응원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준호의 결혼식에서 ‘결혼의 기운’을 한껏 받은 임원희. 과연 그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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