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전 아내이자 통역사 겸 호텔리어로 활동 중인 이윤진이 훌쩍 자란 딸 소을과의 근황을 전했다.
1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소을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올린 짧은 영상에는 이윤진과 소을이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함께하며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소을은 고양이 귀 머리띠를 하고 블랙 슬립 원피스를 입은 채 쑥스러운 듯 포즈를 취했고, 이윤진은 크림색 뷔스티에 드레스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거울 앞에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친구처럼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소을은 이윤진보다 훌쩍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소다 남매’로 사랑받던 모습과 달리, 폭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제는 친구 같네”, “엄마보다 더 컸다”, “미모가 엄마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윤진은 딸 소을, 아들 다을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다. 최근 발리 내 최고급 리조트로 이직해 호텔리어로서 인생 2막을 열었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서 그는 이혼 소송 중 아들과 471일 만에 재회한 사실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남매는 현재 발리 국제학교에 재학 중으로, 소을은 학생회장, 다을은 수학 상위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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