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으로 빚 쌓인 전직 아이돌..서장훈 “멀끔하게 생겨서 왜 저러고 사냐고”(물어보살)[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1.03 21: 4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서장훈이 여전히 무대 위를 꿈꾸는 전직 아이돌 출신 사연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전직 아이돌 출신 사연자가 등장했다.

전치빈은 마스크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탈퇴 이후 은둔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500만 원으로 주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카드론까지 받아 도움을 주었다고.
전치빈은 대출받은 6천만 원으로 전기차에 주식을 넣었다. 그러나 며칠 만에 2천만 원의 손실을 본 전치빈. 전치빈은 이후 코인까지 손댔지만 실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전치빈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수익으로 매달 400만 원이 넘는 빚을 갚는다고 밝혔다. 전치빈은 여전히 무대에 갈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아이돌 하기엔 늦었다. 우리 아들 고2인데도 늦었다고 한다”, 서장훈은 “17살이 아니라 27살이다. 17살에 시작을 해도 계약이 끝나도 네 나이인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치빈은 “라이브 방송을 할 때도 정말 많이 운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방구석 생활을 청산해야 한다. 27살에 빚밖에 없다. 일단 아르바이트부터 구해라. 습관을 바꿔야 한다. 일을 찾아야 한다. 사람 상대하는 직업. 카페나 레스토랑,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는 옷 가게를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인물이 좋다. 나는 네가 충분히 잘할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전치빈은 관심받는 게 너무나도 좋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빚만 있다가 나이가 들면 멀끔하게 생겨서 왜 저러고 사냐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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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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