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아들, '외삼촌' 지드래곤따라 아이돌되나 "끼 있다..처남 닮길"(4인용식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3 21: 54

배우 김민준이 아들 이든이의 장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절친 허재와 김민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날 김민준은 어떤 아빠인지 묻자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낼수 있다. 요즘 애들 감기 많이 걸리지 않냐. (이든이를) 태우고 병원 가는데 애가 '아빠. 아빠는 정확히 직업이 뭐야?'라더라. 정확히 얘기해주고싶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진땀이 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지용씨가 조카를 너무 예뻐하더라. SNS에 가끔 올리는거 보면"이라며 '처남'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준은 "사실 제가 애가 태어났을때 선언했다. 애가 커서 자신의 분별력 있을때 얼굴 알릴지 말지 결정하게 해주자. 그게 우리가 보호해줘야하는 역할인것 같다. 그래서 모두가 만장일치 하고 절대 안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처남이 먼저 올리기 시작한거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지드래곤이) 올리기 시작해서 극렬하게 저항했다. '안 올리기로 했잖아 왜 올려' 했더니 '저는 못 들었는데요?' 하더라. 그래서 많이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은 "이든이는 집안에 아빠가 배우고 엄마는 패션디자이너고 외삼촌이 세계적 가수지 않나. 이든이의 재능은 어느쪽이냐"고 궁금해 했고, 김민준은 "개인적으로는 삼촌 닮았으면 한다"라면서도 "무엇이든 뭐 잘 되겠죠"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기미가 보이냐. 리듬감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민준은 "아직 모르겠다. 근데 저희 장모님이 어떻게 보면 스타메이커지 않나. 지용이를 어릴때부터 데리고 다니셨으니 눈이 정확하지 않냐. 애가 나름 끼도 있는것 같아서 장모님한테 여쭤봤다. '지용이 저 나이였을 때랑 봤을때 어때요?' 하니까 '지용이가 훨씬 끼가 많았지'하더라"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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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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