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임정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가수 임정희, 발레리노 김희현 부부가 출연했다.

임정희, 김희현 부부의 출산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현은 유독 긴장감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임정희는 “전치태반이 있어서 제왕절개수술을 한다”라고 말했다. 임정희는 “자궁 입구가 막혀서 아기가 못 나오니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의사는 “수술할 때 피가 많이 날 수 있다. 핏줄이 노출돼서 피가 솟는다. 임정희 씨가 노산이다. 견디는 힘들이 떨어진다.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정희는 “전치태반을 초기엔 몰랐다가 17주 넘어갈 때 얘기해 주셨다. 태반이 산도를 막고 있어서 응급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최대한 조심하려고 했다”라며 출산을 앞두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현은 긴장한 아내의 발을 주물러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수술을 앞둔 임정희는 남편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였다. 수술실 앞에서 임정희를 기다리던 김희현은 초조한 기색을 드러냈다. 수술이 시작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김희현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던 그때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아기를 직접 만난 김희현은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차올랐다.
출산 이후 잘 회복하고 조리원에 간 임정희 가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소가 끊이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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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