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장인어른, '땅부자'였다 "파주·화천에 1천평 보유..'20억' 유물나와" 깜짝(가장멋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3 23: 19

배우 류진이 장인어른의 '땅부자' 면모를 자랑했다.
3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류진 장인어른이 숨겨뒀던 1000평 밭 최초공개 (땅부자, 사슴농장, 귀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진은 파주시 적성을 찾았다. 그는 "장인어른께서 화천에도 땅이 있으시고 여기도 땅을 마련하셨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을 끼고 있어서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1천평정도 된다. (장인어른이) 사슴농장 하셨다. 사슴이 50마리 정도됐는데 교외로 옮기려고 여기 땅을 샀다. 옮기려고 작업을 하던 순간에 이슈가 생겨서 사슴을 다른 쪽으로 옮기고 여기는 빈땅이 돼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빈쪽 땅에다가 작물같은거 심고 수확하고 그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힐링한다 생각하고 고구마 캐서 사람들 나눠주고"라며 자신 역시 고구마 캐기에 동참하기 위해 나섰다.
일을 도운 뒤 녹초가 된 류진은 장인어른, 장모와 함께 새참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제작진은 "여기도 풍수지리적으로 보고 고르셨냐"고 물었고, 장인어른은 "그렇다. 첫째로 토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류진은 "여기다 집 예쁘게 짓고 여기 살면 되겠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땅값 많이 올랐죠?"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입구에는 70만원, 50만원. 여기는 한 30만원이다"라고 설명했고, 제작진은 "평당 30이면 천평이니 3억이다"라고 놀랐다.
그러자 류진은 "여기다 캠핑장 할까요?"라고 탐을 냈고, 제작진은 "나중에 물려주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류진은 "나한테? 에이 그런걸 바라면 안되지만"이라고 말했고, 장인어른은 "그 안에 팔아버려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모 역시 "자식이 삼남매니까 삼남매한테 똑같이 줘야지. 조금더 잘한 놈은 조금 더 주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어른은 "시골에도 땅이 있다. 시골땅이 한 천평 되니까. 거기는 유물 나왔다. 신라때 마제석기"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진은 "진풍명품 나가면 안되냐"고 말했고, 장인어른은 "나갔다. 진품이다. 20억이었다. 감정가격이"라고 밝혔다.
류진은 "그럼 여기서 고구마 캘일이 아니네. 거기서 마제석기를 캐야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냐. 그럼 그걸 알아봐야겠다. 거래할수있는걸"이라고 눈을 빛냈고, 장인어른도 "경매사이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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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장(멋진)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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