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현재 그는 ‘아마데우스’와 ‘라흐마니노프’ 등 무대에 오르고 있는 현역 뮤지컬 배우로,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주연 배우다.
3일 김준영의 소속사 HJ컬쳐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준영 배우는 그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연루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준영이 SNS에 올린 식당 영수증 사진을 삭제했다는 이유로,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속사는 “해당 영수증은 단순한 식사 내역일 뿐이며, 왜곡된 추측이 확대되고 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사실관계를 신중히 확인하느라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근거 없는 루머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준영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다. 오는 12월 10일 개막하는 신작 ‘존 도우’에도 캐스팅이 확정돼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4일 ‘아마데우스’ 저녁 공연, 5일 ‘라흐마니노프’ 저녁 공연에도 캐스트로 이름을 올린 상태라, 공연 제작사 측의 향후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계의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 중인 김준영이 뜻밖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은 “사실무근이라니 오해 풀리길”이라는 반응과 "사실관계 확실히 확인되길 바란다"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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