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홀린 이나영 미모, 비결 이거였다...이현이도 "20년 째 실천 중"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4 00: 10

'동상이몽2'모델 이현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화보를 준비하며, 20년째 지켜온 ‘이나영 꿀팁 루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가 모델 데뷔 20주년 기념 화보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20년 전 첫 화보 때 배우 이나영 언니가 같은 숍 동기였다”며 “원장님이 ‘얼굴에 살이 없으니 전날 멜론을 먹고 자면 다음날 예쁘게 붓는다’고 알려줬다. 그때 이나영 언니가 실천하길래 나도 따라 했는데, 지금까지 20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나영이 했다면 바로 믿지!”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현이는 “피곤하고 눈이 좀 퀭할 때 오히려 화보가 잘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이제 40대가 되니 노련미와 농익은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년간의 노하우로 베테랑다운 화보를 찍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그는 과거 ‘아보카도 의상’까지 완벽히 소화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모델이라면 거쳐가야 하는 게 있다. 그게 내 첫 화보였다”며 웃었다.
함께 출연한 펜싱선수 오상욱은 “이현이의 말에 공감한다”며 자신의 첫 화보 비화를 털어놨다.그는 “의욕 넘치게 찍었는데 감독님이 만족하지 않더라. 점점 피곤해져 표정이 굳었는데, 그때가 오히려 좋다고 했다”며 웃었다.이후 공개된 그의 화보는 후드티에 팬티 차림의 ‘하의 실종 콘셉트’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시합 전 루틴이 없다는 게 제 루틴이다. 징크스 없이 멘탈로 이겨낸다”며 금메달리스트다운 여유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20년 차 톱모델다운 포스를, 오상욱은 ‘화보 금메달리스트’다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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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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