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휘감은 이현이, ‘겹경사’였다…♥남편 S사 '축' 진급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4 06: 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모델 워킹의 교과서’ 이현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화려한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거기에 남편 홍성기의 ‘부장 진급’까지 더해지며 집안 전체가 축하 분위기에 휩싸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현이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는 “모델이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길이다. 20년 전 첫 화보를 떠올리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며 감회를 전했다.이어 “이제 40대라면 노련미와 깊이가 보여야 하지 않겠나. 지난 20년의 노하우를 담은 베테랑다운 화보를 찍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촬영 전 그는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종아리에 근육이 잡혔다”며 마사지를 받는 등 철저한 컨디션 관리에 나섰다.
“출산 두 번을 거쳤지만 플랭크 운동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전히 현역 톱모델다운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화보 현장은 그야말로 ‘톱모델 클래스’였다. 수천만 원대의 명품 코트와 보석 액세서리로 꾸며진 세트장에서 이현이는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포즈를 선보였다.“페이는 많지 않지만 커리어에 의미가 크다”며 웃어 보인 그는, 파격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20주년 화보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의 근황도 공개됐다. 17년 차 S전자맨인 그는 올해 3월 부장으로 진급, 회사의 지원 아래 석사 과정을 병행 중이다. 홍성기는 “회사에서 진급과 동시에 대학원 양성과정에 들어갔다. 월급도 그대로 나오고 학비도 지원받는다”며 웃었다.
이에 이현이는 “홍부장님, 다음은 임원이다!”라며 응원했고, 홍성기는 “진급을 축하받을 줄 알았는데 아무 이벤트가 없어서 서운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하지만 이현이는 뒤늦게 명품 지갑을 선물하며 “6개월 늦었지만 마음은 진심”이라며 미소를 지었다.홍성기는 “학생 신분인데 과분한 선물”이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모델로서 20년차인 이현이에게 이번 화보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인생의 마일스톤’이었다.팬들은 “20년을 여전히 정상에서 빛내는 모델”, “남편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진짜 워킹맘의 롤모델”이라며 응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톱모델 이현이, 그리고 ‘홍부장’ 홍성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부부의 동행이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미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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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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