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조카 얼굴 상의없이 공개..'매형' 김민준 "극렬히 저항"[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4 06: 3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김민준이 아들 이든이의 얼굴을 공개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절친 허재와 김민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날 김민준은 자신이 어떤 아빠인지 묻자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사업 진행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낼수 있다. 요즘 애들 감기 많이 걸리지 않냐. 태우고 병원 가는데 애가 '아빠. 아빠는 정확히 직업이 뭐야?'라더라. 정확히 얘기해주고싶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진땀이 나더라"라고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이에 박경림은 "지용씨가 조카를 너무 예뻐하더라. SNS에 가끔 올리는거 보면"이라며 '처남'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조카가 태어난 뒤 꾸준히 SNS에 사진을 올리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김민준은 "사실 제가 애가 태어났을때 선언했다. 애가 커서 자신의 분별력 있을때 얼굴 알릴지 말지 결정하게 해주자. 그게 우리가 보호해줘야하는 역할인것 같다. 그래서 모두가 만장일치 하고 절대 안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처남이 먼저 올리기 시작한거다"라고 밝혀 반전을 안겼다.
박경림은 "부모는 그렇게 합의 봤는데?"라고 놀랐고, 김민준은 "(지드래곤이) 올리기 시작해서 극렬하게 저항했다. '안 올리기로 했잖아 왜 올려' 했더니 '저는 못 들었는데요?' 하더라. 그래서 많이 알려졌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이든이는 집안에 아빠가 배우고 엄마는 패션 디자이너고  외삼촌이 세계적 가수지 않나. 이든이의 재능은 어느쪽이냐"는 질문에 김민준은 "개인적으로는 삼촌 닮았으면 한다"면서도 "무엇이든 뭐 잘 되겠죠"라고 말했다.
또 "기미가 보이냐. 리듬감이 있냐"고 묻자 "아직 모르겠다. 근데 저희 장모님이 어떻게 보면 스타메이커지 않나. 지용이를 어릴때부터 데리고 다니셨으니 눈이 정확하지 않냐. 애가 나름 끼도 있는것 같아서 장모님한테 여쭤봤다. '어때요? 지용이 저 나이였을 때랑 봤을때 어때요?' 하니까 '지용이가 훨씬 끼가 많았지'하더라. '아니구나' 싶었다"고 아쉬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잘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 씨와 결혼해 2022년 아들 이든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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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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