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결국 모든 작품 하차..“신중한 협의”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1.04 08: 51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언급한 가운데,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
3일 소속사 HJ컬쳐는 공식 계정을 통해 “김준영 배우와 관련하여 발생한 사안으로 관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김준영 배우는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드리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하여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준영이 한 식당을 방문한 뒤 SNS에 올렸던 영수증 사진을 삭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이은 해당영수증에 적힌 여성(추정) 이름과 금액 등을 근거로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해 (김준영)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하며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준영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김준영 SNS, 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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