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양미라가 공동구매(공구) 자켓 반품이 잇따르자 급히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양미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켓은 오버사이즈라 어깨도 품도 아주 넉넉해요. 평소 옷을 크게 입으시는 분들께 잘 맞을 거예요”라며 “슬림핏이나 타이트한 옷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건 패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미라는 직접 자켓을 착용한 영상을 올리며 “이 자켓은 키 165cm 이상인 분들이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키가 작으신 분들은 너무 크다고 하세요”라며 사이즈에 대한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그는 “자켓이 너무 커서 반품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 진짜 옷 크게 입는다구요. 제발 믿어주세요. 키가 좀 있고 오버핏 좋아하시는 분들만 구매하세요. 궁금해도 사지 마세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양미라는 추가 게시글에서도 “미안해요… 궁금해도 사지 마세요. 키가 작으신 분들께는 자켓이 많이 크다고 합니다. 후기들을 보니 165cm 이상 착용을 권장드려요. 키 크신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개그우먼 홍현희는 “미라야 롱코트로 입어도 안 될까?”라며 댓글을 남겼고, 양미라는 “응, 안 돼 우리 포켓걸 눈감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과거 CF로 ‘버거소녀’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 SBS 드라마 ‘세자매’ 이후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추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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