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숱한 결별설에도 여전한 애정전선을 보여주고 있다. 크러쉬는 최근 조이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가를 불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조이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누리꾼이 올린 목격담이 퍼졌다.


해당 누리꾼은 결혼식에 참석한 조이의 모습과 함께 이날 결혼식 축가를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크러쉬가 불렀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크러쉬의 대표 히트곡이자 드라마 ‘도깨비’ OST인 ‘Beautiful’을 부르는 모습이다. 크러쉬는 검은 니트에 검은 면바지를 착용하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고, 무테 안경을 착용하며 지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조이 여동생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조이는 여동생의 신혼집을 찾아 청첩장을 받았고, 조이의 여동생은 언니에게 직접 축가를 부탁했다.

이에 조이는 “음악 방송보다 떨린다”며 축가 부탁에는 선뜻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실제로 조이가 결혼식 축가를 맡을지도 궁금증을 안겼다. 이 가운데 실제 축가는 조이의 남자친구인 크러쉬가 맡아 눈길을 끈다.
조이는 지난 19일 결혼식에 참석한 뒤 두 여동생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이와 크러쉬는 지난 2020년 5월 발매된 크러쉬의 신곡 ‘자나깨나’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1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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