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혁, KJCNM과 전속계약…첫 주연작 영화 ‘초콜릿’으로 19일 스크린 출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04 11: 14

배우 김선혁이  KJCN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오늘(4일) “김선혁은 오랜 시간 연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깊이 있는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특히 ‘초콜릿’을 통해 그가 보여준 감정의 결은 탁월했다”며 “배우로서 진정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김선혁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김선혁배우가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CNM은 배우 정준호의 오랜 매니저 출신으로 알려진 이광현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등 종합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그는 오는 11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초콜릿’(감독 양지은)을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김선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초콜릿’은 가족을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자가 초콜릿만 먹으며 점점 파괴 본능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 심리 드라마다.
극 중 김선혁은 주인공 연희(임채영 분)의 남편 친구이자, 그녀의 유일한 숨구멍 같은 존재 ‘서진’ 역을 맡았다. 그는 상처와 죄책감, 그리고 복잡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정서를 이끄는 핵심축을 담당한다.
메인 예고편 속 김선혁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깊은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특히 현실과 위선, 동정과 파멸 사이를 오가는 서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해 다져진 김선혁의 안정감 있는 연기는 영화의 감정 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케이제이씨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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