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의 결혼 7주년을 맞아 애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 나무 늘보와의 결혼 기념일 7주년. 평소처럼 아침, 저녁으로 점핑머신 수업하고, 중간에 맛있는 거 같이 먹은 평범한 하루였지만 단 하루도 똑같은 날 없이, 여전히 지루하지 않고 감사하고 사랑 가득한 하루였어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초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두 사람의 과거 사진부터, 헬스장과 거리에서 다정하게 미소 짓는 최근 근황까지 ‘7년차 부부’의 여전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혜선은 “내 인생의 일부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팬들은 “결혼 7주년 축하드려요”, “두 분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사랑이 느껴집니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선은 과거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 만나 큰 힘을 얻었다. 김혜선은 2018년 결혼 전 OSEN에 “유일하게 나를 여자로 봐준 사람이다. 항상 내게 예쁘다고 이야기해준다. 한창 힘들 때 만났는데 내가 개그우먼인진 몰랐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를 알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출연한 ‘딸바보’ 코너를 보여줬더니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해줬다”라고 했다.

한편, 1983년생인 김혜선은 2011년 KBS 공채 2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김혜선은 현재 점핑머신 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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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