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반려견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3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이 털이 담긴 키링 사진을 올리며 “광복이도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겨울이보다 조금 더 진행된 상태라 숨을 가쁘게 쉬고 그래서 이뇨제를 시작했다”며 반려견의 상태를 조심스레 전했다.
이어 “모든 관계엔 끝이 있다지만 헤어지는 건 언제나 받아들이기 힘들다. 우리에게 남은 하루를 꽉 채워 행복하게 보내자, 후회 없이. 오래오래 곁에 있게 해주세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솔이는 또 다른 반려견 겨울이 역시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반려견의 연이은 병환 소식에 팬들은 “마음이 아프다”, “광복이 꼭 회복하길”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여성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을 회복, 현재는 SNS를 통해 일상과 반려견의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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