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피투성이 발언 해명 "진짜 그러면 같이 살겠나"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1.04 19: 06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피투성이 발언'에 대해 "평소 그러지 않는다. 화를 낼때도 이성적으로 얘기한다"고 해명했다.
4일 오후 '이민정 MJ' 채널에는 '이민정네는 저녁에 뭐 먹을까. 한식파 가족들 배 통통 두드리는 저녁밥상 대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민정은 최근 해외 일정 등으로 한식을 못 먹은 이병헌을 위해서 닭볶음탕과 시금치 바지락 된장국을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던 이민정은 "근데 그때 성원 씨가 얘기했듯이 이게 간이 잘 배어들어 간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는 게 있다. 카레, 닭볶음탕, 갈비찜, 김치찌개는 바로 해서 먹었을 때보다 다음 날이 더 맛있는것 같다"며 "남편 이병헌의 도착이 오후 10시 가까이 라고 했으니까 자기 몸을 생각해서 내일 아침에 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번에 보니까 '어쩔수가없다' 팀이 나왔을 때 내가 화를 내면, 난 괜찮고 남은 피투성이가 되어서 우왁우앙 된다고 하는데 내가 그렇게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화를 내거나 그러진 않는다"며 "1년에 한 두번 정도 있는 일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민정은 "난 화를 낼때도 이성적으로 조곤조곤 잘 알아듣게 얘기한다. 내가 만약 그런 사람이라면 어떻게 나랑 살겠냐? 그죠?"라며 갑자기 부엌칼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월 공개된 '이민정 MJ'에서 '어쩔수가없다' 팀과 출연했고, "문제는 아내가 화를 냈을 때 이미 다 피투성이가 된다. 준후도 그렇게 나도 그러고 다 죽어있다"며 "그 다음에 깨끗하게 괜찮아지면 뭐해? 이미 사람들은 너덜너덜해져있는데"라고 덧붙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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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MJ'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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