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2년 만에 예능으로 컴백한 가운데, 절친 이효리가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성유리는 4일 "끝까지 간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성유리가 2년 만에 복귀하는 예능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동안 성유리는 남편 논란으로 자연스럽게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이번에 tvN 신규 예능으로 컴백한 것.



앞서 성유리는 지난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남편 안성현이 가상화폐 불법 상장 수수료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총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성유리 역시 해당 논란의 여파로 2023년 4월 종영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나, 올해 6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성유리도 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게시물에는 핑클 멤버 이효리가 "유리 잘한다!!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고, 장영란도 "끝까지 간다간다간다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탰다. 기상 캐스터 출신 박은지는 "우아 언니 새프로 축하해용", 문세윤은 "축하해요", 박하선도 축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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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끝까지 간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