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에 아직도 프러포즈 안해..미국 횡단 신혼여행 포기"(시골마을2)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1.04 21: 51

'시골마을 이장우2' 이장우의 예비신부 조혜원에게 아직도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 마지막 회에서는 강화도 최고 보물 한상을 차리기 위한 이장우의 노력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MBC 사옥에서 절친 박나래를 만나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고, 이때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이장우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너 아직 프러포즈 안 했지?"라며 정곡을 찔렀고, 이장우는 "사실 누나가 그날 왔다. (예비신부) 혜원이랑 만났을 때 누나도 왔는데,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나도 결혼 안 했지만 결혼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많은 부부를 만나 봤을 때 (프러포즈를 안 하면) 그걸 많이 아쉬워 한다. 혜원이가 크게 바라는 것도 없고 해서 (혜원이가) 바라는 것에 대해서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신혼여행지를 어디로 갈 거냐 결정 했냐?' 물어봤는데 안 정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화이트 시트에 장미꽃이 뿌려져있고, 수건으로 학이나 백조가 딱 놓여져 있고, 샤워가운이 떠오르는데, 본인은 한달 가 미국 횡단을 생각하고 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장우는 "누나가 혼내서 안 하기로 했다. 접었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프러포즈 할 때 누나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불러라. 진짜로"라고 얘기했고, 이장우는 "누나가 이렇게 다 도와준다고 해서, '무조건 프러포즈 해' 그래서 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놀란 박나래는 "오! 어디서"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그러니까 이제 누나랑 얘기해 봐야지"라며 웃었다. 박나래는 "네가 한강에서 듀공처럼 튀어나오기로 했잖아. 그건 진짜 큰 이벤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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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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