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유튜버 출신 방송인 임라라가 출산 후 극심한 출혈로 응급실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최근 쌍둥이 아빠가 된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임라라는 임신 소양증 증세로 인해 예정일보다 일찍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해야 했다. 수술 후 무사히 쌍둥이를 품에 안았지만, 곧 예상치 못한 산후 출혈이 발생했다.
회복 중이던 임라라는 갑작스럽게 기절을 반복, 결국 수술 사흘 만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기절을 10번 했다.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며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임라라는 수혈과 지혈 치료 후 안정 중으로, 남편 손민수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내가 회복 중이라 너무 감사하다”며 안도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로 이름을 알린 커플 크리에이터로, 지난해 결혼 후 올해 쌍둥이를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 '우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