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장동민 짝사랑 고백 “과격한 개그에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코칭”(돌싱포맨)[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1.05 00: 2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봉선이 장동민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김준호에게 “지민이랑 선후배 사이에서 어떻게 인연으로 진행됐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지민, 김준호가 방송용으로 결혼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제가 잘 모를 때 동민 선배를 좋아한 적이 있었다. 알면 알수록 그냥 선배였다. 개그맨 커플이 많다고 하지만, 그게 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신봉선은 사내 연애에 대해 “오히려 우리는 응원한다. 헤어지면 우리가 너무 불편하다. 사귈 거면 끝까지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설레는 것도 있다. 장난치던 후배가 여자로 바뀔 때 희한한 설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동민 선배한테 반한 게, 나를 장구로 내려치는 장면이었다. 단 한 번도 나를 다치게 한 적이 없다. 제가 다칠까봐 테이핑을 다 해놓는다. 나를 쓰레기통에 넣는 장면이 있었다. 그 와중에도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코칭해줬다. 희극인의 로맨스는 다르다. 희극인실의 배려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이상형이 ‘과분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품이 좋아서 ‘쟤가 왜 너를 만나?’ 할 정도였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하기도. 멤버들이 임원희는 어떤지, 과분한 사람인지 물었고 신봉선은 "제가 과분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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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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