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째 모솔' 김민경,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서 눈물 “왜 이제야 만났을까”(돌싱포맨)[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1.05 05: 5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민경이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했다.

김민경은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장에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두 분이 입장을 같이 하는데, 너무 행복해 보였다. 왜 이 사람들이 이제야 만나서 결혼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들 만큼”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두 사람이 이제야 만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김준호가 ‘돌싱’인 점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경은 “저한테 (김준호는) 첫 결혼이었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김준호, 김지민에 대한 에피소드를 떠올리기도. 신봉선은 “그때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선배님, 결혼 준비 잘 되어 가세요?’ 했더니 ‘나 녹화 마지고 쥐미니랑 키스하러 간다’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신봉선은 “솔직히 저 하얀 이도 가증스럽다. 제가 처음에 입사했을 때 김준호 선배는 미남 개그맨 쪽이었다. 인사를 했는데 목소리를 깔고 ‘반가워’ 하더라. 신인 개그우먼들이 다 멋있다고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볼수록 매력이 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지민이랑 제가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데 유모차에 강아지 데리고 지민이를 따라오더라. 같이 오는 것도 아니고. 다정해 보이면서도 왠지 모를 안타까움도 함께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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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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