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출혈→10번 기절"..'손민수♥'임라라, 위험천만했던 출산 후기 (ft. AI 작명)('우아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5 06: 2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튜버 출신 방송인 임라라가 쌍둥이 ‘라키뚜키’를 출산한 뒤, 과다 출혈로 인해 10번이나 기절하고 수혈을 받았던 아찔한 출산기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에서 임라라는 “태어나서 수혈은 처음 해봤다”며 “제왕절개 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수혈을 했다. 그런데도 수치가 오르지 않아 계속 어지러웠다”고 당시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남편 손민수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고 하더라. 빈혈이 심해 응급 수혈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수혈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쌍둥이신 분들 꼭 철분 잘 챙겨 드세요. 나는 미리 챙겼는데도 부족했다”며 같은 예비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어 “살면서 이렇게 힘든 일은 처음이었지만, 아이들을 보니 모든 게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러한 가운데,  4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도 임라라의 극적인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임신 소양증으로 예정일보다 앞당겨 제왕절개를 진행한 그는 수술 직후 산후 출혈로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 임라라는 “기절을 10번 했다. 진짜 죽겠구나 싶었다”며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혈과 지혈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며, 손민수는 “아찔했지만 지금은 안정됐다.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건강해서 감사하다”고 안도했다.
무엇보다 방송에서는 AI 작명 에피소드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AI에게 쌍둥이 이름을 추천받았는데, ‘단결’이 너무 귀엽더라”며 “여자아이는 손단, 남자아이는 손결로 하면 손단결! 너무 귀엽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두 아이를 품에 안은 임라라.그의 진심 어린 고백과 웃음 섞인 회복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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