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86)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는 “충격! 86세 전원주 건강 이상설의 진실. 건강 루틴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인터넷에 전원주 건강 이상설이 나왔다”고 질문했고, 전원주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이렇게 건강한데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전원주는 “요즘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건 소식(少食)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위장에 너무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웃고, 적당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살이 빠진 게 나쁜 게 아니다. 오히려 건강의 비결”이라며 “소식하고 많이 웃고, 기분 좋은 것만 생각하고 사랑하고 즐겁게 살면 100세까지 건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부러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근육은 더 튼튼해졌다”며 자신만의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더불어 전원주는 건강해달라는 팬들의 염원에 “다른 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안 아낀다. 지금 날아다니고 얼마나 좋냐. 멋있는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라며 아직도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내가 한 가지 흠은 얼굴에 주름이 생기지 않냐. 이것 좀 펴서 더 젊어지고 싶다. 밤낮으로 웃으니까 주름이 생긴다. 지금은 주름 안 생기게 잡고 웃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제작진은 전원주를 위해 좋은 시술을 알아봐 주겠다고 말했고, 전원주는 기뻐하는 표정으로 얼굴에 투자할 수 있다며 “돈 좀 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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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