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반려견과 함께 엘르 코리아 커버 촬영을 진행했다.
5일 엄정화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잡지사 엘르 코리아 측은 과거에도 유명인과 반려견 혹 강아지들과 사진을 찍는 커버를 진행했는데 엄정화는 입양한 지 6년이 된 진돗개 슈퍼와 함께했다.


엄정화의 이날 콘셉트는 블랙이었다. 매트한 느낌의 메이크업에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링을 꾸민 엄정화의 화려한 얼굴은 한때 '난 정말 몰라'를 매혹적으로 부르던 때와 또 다르게 고혹적으로 빛났다.
또한 검정 아우터가 부풀린 듯한 핏을 보이는 데 반해 다리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까만 스타킹을 신은 엄정화는 도도하게 얼굴을 치켜든 채 다리를 올리고 꼬아 마치 영화 '원초적인 본능'을 연상케 하는 매력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매력을 십분 살린 스타일리스트는 바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매력적이에요", "진짜 예쁘다", "강아지 스트레스 없이 찍은 게 대박인 거 같아요", "이런 콘셉트로 앨범 한 장 더 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얼마 전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과 재회해 밝고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한 번 더 선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엄정화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