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부부이자 부부 유튜버 임라라와 손민수가 드디어 쌍둥이와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5일 임라라와 손민수의 소셜 계정에서는 "수많은 눈물 끝에, 드디어 웃으며 찍은 우리의 첫 가족 사진"이라며 글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조금은 시름을 던 것 같은 손민수의 얼굴과 출산 전 동그랬던 임라라는 그새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했지만 웃음만큼은 잃지 않았다.


지난 10월 14일 임라라는 결혼 2년 만에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로 얻은 소중한 쌍둥이를 얻었지만, 임라라의 임신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입덧부터 임신 소양증으로 제왕절개를 한 임라라는 힘겨운 모습을 보였지만 라키두키(태명)을 만날 생각에 설렘을 종종 표현했다. 손민수 또한 임라라의 출산 전날을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임라라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임라라는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로 기절만 10번을 했다며 밝히며,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드디어 임라라의 상태가 호전되고 나자 이들 부부는 소식을 알리며 가족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다행이에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기들 보면 눈물 나고 그렇겠지만 엄마 건강이 제일이고, 최고예요. 우선이고요. 임라라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결혼, 지난 10월 14일 쌍둥이를 출산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임라라, 손민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