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여행 중 아찔했던 일화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한 입 먹고 극찬한 ‘라면 직원’ 비밀 레시피 (+미나리, 콩나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공장 투어 전, 카페에 들러 일본 여행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작가가 “양희은 선생님이 후쿠오카 가자고 하지 않냐”고 하자 선우용여는 “후쿠오카도 좋다”라며 과거 일본 후쿠오카 여행 갔을 때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우리 언니랑 (남편이랑) 셋이 갔을 때 더 좋은데 벳푸 온천 가려면 자고 와야 한다. 2시간 이동해서 온천 갔는데 아침, 저녁 그냥 준다. 뷔페가 맛있다. 돌아갈 때도 2시간 버스 타고 후쿠오카 공항을 가야한다. 근데 난데없이 30분만에 도착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국내선 공항으로 간 버스를 잘못 탔던 것. 선우용여는 “나 뒷날 녹화였다. ‘순풍 산부인과’였을 거다. 녹화 빠지면 어떻게 되겠냐. 택시를 타고 신칸센 있는 곳 가라고 해서 1시간 30분 이동했다. 택시 아저씨가 너무 천천히 가서”라고 말했다.
신칸센 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한 그는 “티켓 사는 것도 비싸다. 돈을 엄청 썼다. 항공사에 전화해 밤 비행기 갈 수 있는 거 물었더니 부산 도착 밖에 없다고 했다. 부산 김해공항 가서 다시 서울 가는 김포공항 표를 끊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우용여의 차는 인천공항에 주차되어 있었다고. 김포공항에서 다시 인천 가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새벽 1시에 차를 끌고 나와 다음날 녹화에 참여 할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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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