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父의 결정적 실수 언급..."목동 아파트 2채 대신 고척동 집 선택" ('A급 장영란')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06 07: 28

장영란이 남편 한의사 한창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구로구 고척동을 방문하며, 아버지의 집 선택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백수 남편 6개월만에 한의원 오픈’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최근 방송을 통해 남편 한창과 함께 고척동 곳곳을 둘러보다가 유년 시절을 보낸 주택 앞에 도착해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여기가 우리 집이야. 아빠가 셋방살이 하시다가 집주인이 집을 팔 때 사시고,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을 허물고 빨간 벽돌집을 올린 것"이라며 집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때 남편 한창은 "그때 아버님이 목동에 아파트를 살 수 있었는데 여기를 선택하신 거야"라며 금전적인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장영란은 아버지가 아파트를 포기하고 주택을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목동 두 채를 살 수 있었는데, 아빠는 자기 땅을 밟고 하는 게 좋아서 (주택을 지으셨다)"라고 밝히며,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내 땅'을 소유하고 싶었던 아버지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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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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