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보은이 덤프트럭 기사로 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도로 위의 청춘’ 김보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은은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나?”라는 물음에 “저는 서른에 시작해서 지금 5년째 됐다”라고 답했다. 주로 운반하는 것에 대해 “저희는 건설 기계로 분류가 된다. 건설사에서 나오는 토사, 원석, 자갈, 모래 등 건축자재들을 운반한다. 흙을 싣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보통 어디에서 어디로 운행하냐”라고 궁금해했고, 김보은은 “제가 서울에서 일할 때는 인천, 김포, 수도권 위주로 다녔다. 지금은 제가 여수로 고향 내려갔다. 지금은 남해, 순천, 광양 산업단지로 다니고 있다. 덤프트럭 갖고 내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덤프트럭 기사를 하기 전에 김보은은 사회복지사로 2년 있었다고. 그는 “그 일이 아마 제가 해왔던 일 중에서 가장 따뜻했고 가장 뿌듯했다. 너무 좋았던 일인데 페이가 너무 적었다. 현실적으로 이게 그게 중요한 사람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회복지사 이후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돈을 벌기 시작한 김보은은 마케팅을 열심히 해서 무려 하루 매출 3천만 원 벌기도 했다고. 그러나 이 역시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던 만큼 개인 의류 쇼핑몰 사업에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쇼핑몰 사업 역시 코로나 시기와 겹치면서 1년 만에 포기했다는 김보은은 “그동안 모아둔 돈 다 까먹었다. 어떡하지 하는데 덤프트럭 하고 있던 동생이 덤프트럭 타면 천만 원 번다고 추천해줬다. 솔깃하더라”라고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게 ‘장롱 면허’였던 그는 한 번에 대형면허 취득해서 덤프트럭 기사로 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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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