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시즌2가 제작되는 가운데 배우 장나라를 중심으로 남지현과 김준한이 빠지고 김혜윤과 피오(표지훈)가 거론되며 새로운 라인업이 꾸려질 전망이다.
5일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의 출연진 라인업 일부가 언급됐다. 시즌1부터 작품의 중심에서 활약한 장나라가 시즌2에도 출연하는 가운데 남지현과 김준한이 하차하고, 피오는 잔류하며 김혜윤이 새롭게 투입된다는 것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16부작으로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17.7%를 찍을 정도로 호평받았다.


특히 '굿파트너'는 현직 이혼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실제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혼 전문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에피소드 위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더욱이 장나라는 특유의 동안과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뒤로 하고 철의 여인 같은 이혼전문 변호사로 변신해 남편의 불륜으로 인한 자신의 이혼부터 의뢰인들의 이혼까지 해결하며 '사이다'를 선사해 큰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 시즌2 제작이 확정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상황. 다만 등장인물들에는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우선 장나라는 시즌2까지 차은경 역으로 활약한다. 그러나 차은경과 함께 성장사를 보여준 한유리와, 차은경의 조력자로 활약한 정우진 역의 김준한은 시즌2에서 하차한다.

그런가 하면 시즌1 전은호 역의 피오는 시즌2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인물로 김혜윤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혜윤, 피오, 김준한 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김혜윤과 피오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김준한은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다양한 의뢰인과 사건, 변호사들이 등장하는 특성상 이들 외에도 다채로운 캐스팅이 기대되는 상황. '굿파트너2'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2026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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