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박진영은 대통령과의 만남 일정을 취소하고 녹화에 참여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하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진영은 요즘 빠진 놀이가 로데오 놀이라며, 두 딸을 등에 태우고 소처럼 몸부림을 친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김구라는 "쉽지 않은데"라며 박진영의 엄청난 체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이어서 요즘 아이들과 애니메이션 '케데헌' 시청에 빠져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목에서 김구라가 나서며 발음을 정정했다. 김구라는 "영어 유치원 다니면 케데헌이 아니라 '캐디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본인의 4살 딸 역시 "케데헌이 아니라 캐디헌이라고 말했다"고 밝히며, 영어 유치원 교육을 통해 얻게 된 발음 지식을 공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진영은 대통령과 일정을 맞출 일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바쁜 공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진영은 "대통령이 안 될 때는 국가 전략회의, 정상회담"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근데 저는 라스(라디오스타)"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