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겸 가수 김윤지가 딸 엘라의 돌 사진 찍기 뒤로 시아버지 이상해의 생일 파티를 몰래 준비했다.
5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와 은우, 정우 부자들의 가을 나들이 그리고 이윤지 가족이 등장했다.


김준호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여름 동안 굉장히 바쁘게 살았다. 김준호는 “일본 전지 훈련도 있고, 경기 일정도 있었고, 코칭 훈련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속한 실업팀의 승리, 그가 가르친 제자의 국가대표 발탁 등 모두 김준호의 커리어에 빛나는 시간을 가진 김준호는 이제 아빠 김준호로 돌아왔다.
그는 “올해 여름 집을 비웠기 때문에 비운 만큼 아이들에게 잘해주려고 한다”라며 포부를 보였다.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를 바로 몸으로 놀아주면서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그에게는 할 일이 있었다. 바로 정우의 5차 영유아 검진이었다. 김준호는 “정우야, 아파서 병원 가는 게 아니라, 건강 검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거야”라고 설명했고, 두려움이 없는 정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은우는 의젓하고 착한 형답게 동생 정우를 병원에서 안아주고 사탕을 까주는 등 정우를 위로했다. 정우의 검사 결과는 아주 좋았다. 의사는 “어릴 때 식습관은 평생 가니까, 정말 잘 잡아줘야 한다”라면서 “키랑 몸무게는 다 정상이다. 아픈 데가 없다”라며 말했다. 이후 김준호는 아이들을 데리고 밤을 주으러 갔고, 정우는 밤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 이찬원을 꼽았다. 이찬원은 정우, 은우 형제에게 “진또배기 삼촌이 밤 너무 잘 받았어. 삼촌이 밤 잘 먹을게. 삼촌이 나중에 놀러 갈게”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윤지는 남편 최성우와 함께 딸 엘라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김윤지는 “아침은 미국식, 점심은 한국식으로 먹이려고 하는데 엘라가 바나나를 너무 좋아해서 바나나를 요거트랑 으깨어 전으로 부쳐서 먹이면 정말 잘 먹는다”라며 자랑했다.
엘라는 과일을 좋아해 김윤지가 차려준 식사를 남김없이 해치웠다. 김윤지는 “언제 다 커서 혼자 앉아서 밥을 다 먹냐”라며 뿌듯해하더니, 이내 엘라와 함께 사진관으로 향했다. 김윤지는 “돌 잔치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돌 촬영을 진행을 못했다”라며 사진 촬영을 하는 의미를 전했다. 돌이 지난 엘라는 사진을 찍을 때 낯을 가리거나 울어서 할아버지인 이상해가 등장했다. 할아버지만 보면 웃는 엘라는 금세 촬영을 마쳤다.

이어 김윤지는 이상해를 데리고 김영임의 작업실로 향했다. 가족들의 세컨 하우스로도 통하는 그곳은 김윤지의 브라이덜 샤워도 열렸던 곳이었다. 김윤지는 시누이와 함께 풍선과 직접 요리한 것들로 이상해의 생일 파티를 꾸렸다.
이상해는 몹시 놀라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심지어 울먹거렸지만, 이상해는 "그냥 놀라서 그런 거다"라며 애써 아닌 척 했다. 이어 김윤지는 유행하는 케이크까지 마련하며 파티의 정점을 찍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