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子 정우, 진또배기 삼촌 이찬원 향한 알밤 사랑('슈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1.06 06: 28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아들 정우가 '진또배기' 이찬원을 최애 삼촌으로 꼽았다.
5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펜싱 전 국가대표 김준호가 아들들이랑 함께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LA 며느리 김윤지는 시아버지 이상해의 생일 파티를 핫한 생일 파티로 만들었다.

김윤지는 남편 최성우와 함께 딸 엘라의 밥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웃었다. 김윤지는 “아침은 미국식, 점심은 한국식으로 먹이려고 하는데 엘라가 바나나를 너무 좋아해서 바나나를 요거트랑 으깨어 전으로 부쳐서 먹이면 정말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엘라는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김윤지는 “언제 다 커서 혼자 앉아서 밥을 다 먹냐”라며 감탄했다.
김윤지는 “오늘 진짜 많이 먹었다. 과일이며 바나나 등 3개를 넘게 썰어주었다”라면서 “이렇게 다 먹어줄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윤지는 최성우와 함께 엘라의 사진을 찍으러 갔다. 김윤지는 “돌 잔치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돌 촬영을 진행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엘라의 돌 잔치에서는 엘라의 일상 사진으로 꾸렸던 김윤지의 가족. 김윤지는 “뒤늦게 14개월에 돌 촬영을 하게 됐다. 아이랑 촬영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걱정을 했다.
이런 김윤지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시아버지 이상해가 등장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손녀 엘라를 위해 전성기 때 펼치던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할아버지는 엘라의 웃음을 담당했다. 김윤지는 “요즘 엘라와 할아버지인 이상해의 관계가 굉장히 돈독해졌다. 할아버지가 도움을 주시러 와주셨다”라고 말했다.
사진 촬영이 끝나자 이들은 김영임의 작업실인, 가족들의 세컨 하우스로 향했다. 김윤지는 “아버님 생신이어서 음식을 준비해봤다. 항상 어머님 김영임이 음식을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해봤다”라면서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며 외쳤다. 파란색 풍선이 알록달록 장식된 곳에서 음식은 LA식으로 차려져 있었다. 이상해는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윤지는 “아버님, 우세요? 왜 우세요?”라며 놀랐다. 김영임은 “네 아버지가 너무 감격을 하셨다”라며 대신 설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김준호는 아들들과 함께 알밤을 주우러 갔다. 아들 정우는 사슴 벌레도 두려워하지 않고 밤을 주웠다. 김준호는 “정우야, 진또배기 삼촌 만나러 갈까?”라며 물었고 정우는 “네! 진또배기 삼촌!”이라며 신나게 웃었다. 
이어 김준호는 “밤 딴 거 누구 주고 싶어? 뉴진스 민지 누나? 아니면 할머니?”라며 물었다. 정우는 “진또배기 삼촌!”라며 당연하게 외쳤다. 이에 제작진으로부터 정우가 주운 밤을 받은 이찬원은 “진또배기 삼촌이 밤 너무 잘 받았어. 삼촌이 밤 잘 먹을게. 삼촌이 나중에 놀러 갈게”라며 감격 어린 표정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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