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박해리와 동물카페 데이트 중 약물 투혼 "타로 결과는 뜨거워"('신랑수업')[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1.06 06: 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이정진이 박해리와의 핑크빛 기류를 이어나갔다.
5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소월의 팔당댐 라이딩 데이트, 그리고 이정진과 박해리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천명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양평군으로 소월을 불렀다. 양평군 홍보대사를 10년째 맡을 정도로 천명훈은 양평을 사랑했고 그만큼 잘 알고 있었다. 천명훈은 이날 소월에게 라이딩을 제안했다. 팔당댐의 강을 끼고 이어진 라이딩 코스는 매우 유명했다.
천명훈은 “나는 여기서 서울까지 탄다. 최대 250km를 타 봤다”라고 말해 소월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나 서울 살 때 서울에서 온양온천까지, 대전까지 탔다”라면서 “기본적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그리고 거기까지 갈 수 있다는 성취감이 대단하다”라며 라이딩 애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소월은 벌써부터 지친 기색이었다. 천명훈과 복장부터 달랐다. 반 오프 숄더에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걸친 소월과 다르게 천명훈은 일명 쫄쫄이, 라이더 복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그는 소월을 위해 빵 맛집, 장어 유명 가게 등을 안내했다. 처음에는 시크하던 소월은 이내 만족한 듯했다. 또한 소월은 천명훈의 요청으로 '천명후이 오빠'라며 전화번호 저장명도 바꿔주었다.
이정진은 박해리와 함께 동물 카페를 찾았다. 기니피그, 토끼, 패럿 그리고 고양이가 있는 카페였다. 이정진은 “이 카페 고양이들은 유기묘나 파양묘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들이 약간 사람을 무서워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좋은 곳이네요"라며 감탄했다.
또한 박해리는 반려묘를 기르고 있었다. 박해리는 “낯을 가릴 수 있구나. 우리 아기처럼”라며 십분 공감했다. 문세윤은 “약물 투혼까지 했다는데?”라며 물었다. 이정진은 “제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약을 먹었다”라며 물었다. 이승철은 “해리 씨는 아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정진은 “모른다. 괜히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꽤 심플하고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은 박해리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이정진은 에너지가 강하지만 인내심 또한 강하다고 설명이 나왔다. 다만 '독거 노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정진을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 타로 전문가는 “박해리는 인간미, 휴머니즘을 좇는 사람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주체적인 편이다. 연애도 자기가 좋아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타로 전문가는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라면서 “이 궁합은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참고하세요. 지금은 모르셔도 됩니다”라며 낯뜨거운 소리를 해 박해리와 이정진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이보다 좋은 말이 있었을까?”, 이다해는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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