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이정진이 박해리와 훈훈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5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박해리와 훈훈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정진은 박해리와 함께 동물 카페를 찾았다. 이정진은 “해리 씨가 반려묘를 기르고 있다. 그래서 동물 카페를 갔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문세윤은 “약물 투혼까지 했다는데?”라며 불쑥 물었다. 이정진은 “제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약을 먹었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승철은 “해리 씨는 아는 거냐”라며 깜짝 놀라 물었다. 이정진은 “모른다. 괜히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생색을 내지 않았다. 이어 이정진은 “이 카페 고양이들은 유기묘나 파양묘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들이 약간 사람을 무서워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해당 카페에 대해 설명했다.
박해리는 고양이들과 능숙하게 놀아주었다. 이정진은 어색할 줄로만 알았지만, 그 자리에서 고양이들에게 인기를 얻기라도 하는 듯 이정진은 낚시대를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고양이들을 불러들였다. 고양이들은 이정진에게만 몰려가서 박해리 홀로 남게 되었다. 박해리는 조금 얼떨떨했지만, 오히려 “아까 그렇게 고양이들이 가는 거 보니까 오빠는 차가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진과 박해리는 식사를 하기 전 색깔 타로를 보러 갔다. 이정진에 대해 타로를 치는 사람은 “이 색깔은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다.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다. 자기 주관을 고칠 생각이 없다”라면서 “그런데 검은색 카드를 뽑은 건 에너지를 억제하는 거다.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거다. 그래서 결혼을 하면 쉽게 이혼을 하지 않는다. 다만 결혼을 쉽게 하지 않는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타로 전문가는 “결혼을 안 하면 독거 노인처럼 된다. 자기가 외로움을 즐기며 느끼며 산다. 좋은 게 아니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타로 전문가는 “박해리는 인간미, 휴머니즘을 좇는 사람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주체적인 편이다. 연애도 자기가 좋아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다”라며 그의 성향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궁합은 어떨까? 타로 전문가는 “참고로 이야기 해드리는데, 두 분의 속궁합은 엄청나게 좋은 걸로 나왔습니다”라면서 “이 궁합은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참고하세요. 지금은 모르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부끄러운 말에 문세윤은 “이보다 좋은 말이 있었을까?”, 이다해는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진은 자신의 단골 치킨집으로 박해리를 초대했다. 치킨집 사장님은 “이정진이 진짜 속 깊고, 정말 따뜻한 남자다. 근처 공익들 밥 못 먹는 거 알고 식권 사서 주고 그런 남자다. 정말 괜찮은 남자다”라면서 대뜸 나타나 박해리에게 이정진에 대해 칭찬했다.
이승철은 “저 미담 전해주려고 일부러 저기 간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박해리는 감동 받은 표정이 됐고, 이정진은 “내일은 괜찮은 거죠?"라며 묻더니 박해리와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