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현역 가수로서 장관급 직위(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를 맡고 있는 박진영이 녹화를 위해 대통령 일정을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하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19개월 된 딸을 언급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붐에게 김구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딸이 붐이라고 아냐"고 물어 붐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본인의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본인의 딸은 자신을 본명인 '김현동'이 아닌 '김구라'로 안다고 고백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그 이유로 "주변에서 다들 '김구라'라고 말해서, 딸도 그렇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붐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우리 딸은 아직은 아빠라고 말한다"고 답하기도.

한편, 현역 가수로 장관급 직위를 얻은 박진영은 대통령과의 중요한 약속까지 제쳐두고 방송 출연을 택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진영은 "대통령과 일정을 맞출 일이 많았다"며 바쁜 공직 생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안 될 때는 국가 전략회의, 정상회담 일정이 있다"고 말한 뒤, 이내 "근데 저는 라스(라디오스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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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