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직접 ‘셋째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장부부 셋째 계획 공식 입장-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낮술 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도경완은 “셋째 입장 공식 발표한다”며 “(셋째는) 포기한 지 한참 됐다. 지금 하영이가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키울 자신이 있다. 속싸개 기가 막히게 싸고, 분유도 손목 스냅으로 엄청 잘 탄다. 하지만 이게 때라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예전부터 자꾸 ‘셋째, 셋째’ 말했던 이유가 있다. 원래 우리 집도 삼남매가 될 뻔했거든. 그게 막연한 동경으로 남아 있었다”며 “공식적으로 셋째는 이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도경완은 지난 8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박주호의 “셋째 낳고 싶다는 집이 많다”는 말에 “그게 바로 나”라고 답하며 셋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 그는 그 마음을 접었다며 현실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도연우, 딸 도하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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