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AX(인공지능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우석대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은 특성화인재양성본부를 중심으로 지난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I역량강화 전문가 특강 시리즈’를 진행한다.
특성화인재양성본부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최신 AI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 특강은 지난 9월 진행된 ‘이동통신 분야 AI 전문가 초청 특강’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당시 특강에서 국내 AI 권위자인 조중혁 LG유플러스 부장이 연단에 올라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미래 산업 변화 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시리즈의 첫 번째 특강은 지난 5일 전주캠퍼스 약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정대식 인실리콕스 대표를 초청해 ‘NPU 바이오 선행연구 기반 Omnimix-AI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대식 대표는 이날 바이오 분야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차세대 연구 패러다임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대식 대표는 강연에서 △AI가 이끄는 레드바이오산업의 변화와 전망 △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독성 예측 사례 △NPU 기반 신약 개발 핵심 모델 고도화 사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생명과학을 융합한 연구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대식 대표의 특강에 이어 11월 12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 임태형 교수의 ‘AI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올바른 대학 생활’, 11월 21일 가천대 이선희 간호대학장의 ‘디지털헬스와 스마트에이징’, 같은 날 창작제작소 선 최선주 대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식관광 미디어콘텐츠 제작’, 11월 26일 샌드버드 황규영 개발자의 ‘AI 리터러시를 넘어 AI Competency로: 지성의 경계를 재설계하다’, 12월 3일 이엔지테크 박성건 수석연구원의 ‘스포츠 인공지능 기술과 시장동향’ 등이 숨 가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특강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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