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각집부부’ 최유라가 타로점을 보다 울컥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문소리와 최유라가 데이트를 즐기는 가운데 타로점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소리는 “저는 차기작으로 들어가는 작품이 있는데 괜찮을까? 일적으로 괜찮을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문소리는 신중하게 카드 6장을 골랐고, 타로마스터는 “초반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다. 그걸 잘 풀어나가야 한다”면서도 다음 카드를 오픈하더니 “내 생각대로 100% 가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문소리는 차기작을 준비 중인 장준환에 대해 묻기도 했다. 그는 “지금 하는 작업이 어떻게 되려나, 아이템이 정해졌다”라고 물었다.

타로마스터는 “부군 되시는 분은 올해도, 작년에도 그렇고 속이 시끄러웠는데 이제 끝났다”라며 남편 장준환 역시 차기작 대박운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 말에 환호한 문소리. 이에 타로마스터는 “또 여러모로 안정감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거 잘 잡으셨다. 그거로 인해서 엄청 바쁘게 시간 지나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유라도 타로점을 봤다. ’N잡러’ 최유라는 허리 건강을 위해 휴식기 예정이라며 “11월 1일부터 일을 안 하려고 한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허리 치료나 운동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타로마스터는 “올해 25년도에 고민도 많고 어그러진 것도 많고 안된 것도 많았다. 그러나 조만간 좋은 일이 들어올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무엇보다 타로마스터는 “고민을 길게 하지 마라. 좀 빨리 끊어야 될 것 같다. 오래 해봤자 좋을 게 없다. 그냥 빨리 끊고 지나버려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박명수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었다. 당장 관둬라”라고 덧붙였다.
또 타로마스터는 최유라가 ‘프로 수용러’임을 단번에 파악하며 “그게 나한테 도움이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공감한 문소리는 “얘가 많이 받아준다. 근데 너 도움이 안 된다고 하더라. 어떡하냐”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타로마스터는 “(수용하면) 항상 지고 가야 한다. 그럼 나 자신이 힘들고 피곤하지 않겠냐”라고 위로했고, 최유라는 그간의 마음 고생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은 바뀌고 좋아지려면 최유라 본인이 작심해서 바뀌어야 한다는 것. 이를 본 김민재는 “저도 듣고 싶었던 말이다. 오늘 해방데이처럼 유라가 자기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유라는 남편 김민재와의 애정도를 묻기도 했다. 긴장된 가운데 타로마스터는 “(결혼한 지) 10년 되셨는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려놔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소리가 “방법은 그것 밖에 없냐”고 하자 타로마스터는 “10년 그냥 버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 좋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최유라는 “뭔가 제 마음 안에 힘들고 피곤한 게 애 키우고 하니까 뭔가 바뀌었으면 좋겠고, 원래 제가 좋아했던 모습이 아니고 다른 걸 요구하게 되고 했더라. 바로 단번에 ‘다시 시작하세요’ 하니까 이해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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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집부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