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각집부부’ 장준환, 문소리 부부가 둘째 계획을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와 장준환, 문소리 부부가 제주 최초 부부동반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문소리의 부탁으로 장준환, 문소리 부부 마당에 식물을 심었다. 그라스, 헬리옵시스, 말채 미라클 등 다양한 식물들을 준비해 맞춤으로 꾸며줬다.
장준환은 고생하는 김민재를 위해 새참으로 들기름국수를 완성했다. 함께 먹던 중 장준환은 김민재 아들 도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눈높이 대화를 이어가는 등 놀아주기도 했다.

이때 김민재는 도하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장준환에 “연두 말고 둘째 생각해본 적 없냐”고 물었다. 당황한 장준환은 “체할 뻔했다”라며 “도하야 안되겠지? 지금 둘째 낳으면 냉동인간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문소리 역시 “저는 안 될 것 같은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문소리와 최유라가 집으로 돌아오고, 제주 최초 부부 동반 모임을 가진 네 사람. 김민재는 ‘수용 게임’을 제안했다. 모든 질문에 수용을 하자는 것.
문소리는 “그럼 수용하기 어려운 걸 해야겠네”라며 “이제부터 새벽 요가 같이 하자. 여보랑 꼭 같이 하고 싶다”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장준환은 당황한 나머지 입을 꾹 다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장준환은 “낮에는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연두 동생을? 만두든 초록이든. 연두 동생 어때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소리는 “연두 동생 만두, 자두 뭐 많다”라며 “어떻게 내 마음을 알고. 연두 동생 어디에 있냐. 누구든 데려오면 키워주겠다”라고 웃었다.
하지만 장준환은 “엄마, 아빠가 같은 동생을 연두한테”라고 했고, 문소리는 “제가 지금 난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수용해보겠다”라며 둘째 계획을 수락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박명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둘째 계획이 나왔는데 어땠냐”라고 당시 심경을 물었다. 문소리는 “이분이 ‘낮에 힘들었구나. 아무 말이나 막 하는구나’ 싶었다. ‘만두야 미안하다. 다음 생에 만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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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집부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