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정애리가 난소암 투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6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정애리가 등장했다. 한때 난소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정애리. 그러나 그 전부터 몸은 안 좋아지고 있었다. 정애리는 “옛날에는 드라마, 뮤지컬, 라디오도 했다. 뮤지컬을 연습하려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라. 진통제를 먹고 무대를 했는데 집에 오니 몸이 안 움직이더라. 마침 친언니가 와서 응급실에 갔더니 복막염이었다”라면서 “내가 얼마나 미련한지, 참는 걸 너무 잘했다. 맹장 터지고 24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 의사 선생님 말씀이 이렇게 많은 염증을 처음 보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수술 경과를 들으러 갔던 정애리는 암병동 부인과로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 복막염을 수술하면서 병원 측에서는 정애리의 난소암을 발견했던 것이다. 정애리는 홍진경이 먼저 앓았던 난소암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많은 참고를 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이 암은 정애리나 나처럼 다른 데가 터져서 갔다가 발견되면 산다. 정애리는 복막염이었고, 나는 자궁에 혹을 떼러 갔다가 거기 선생님이 혹시 몰라 조직 검사를 했다가 난소암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