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출산한 뒤 과다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고 근황을 전했다.
임라라는 지난 5일 “임신했을 때부터 온갖 증상을 다 겪으면도 너희를 만나려고 그렇게 버텼나보다”라며 “출산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소양증도 살짝 남아있는데 오늘부터 젖몸살까지 당첨… 결국 한숨도 못 잤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나 끝나면 또 하나의 고비가 찾아오고, 지금은 안 아픈 곳이 없네요… 그래서인지,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에요. 이 또한 지나가고, 곧 괜찮아지는 날이 오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파서 잠 안오는 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DM 하나하나 다 답장드리고 싶어요. 보내주신 모든 응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지난달 14일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출산 9일 만에 산후출혈로 응급실에 이송됐던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임라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