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은 개별 촬영만…‘응팔’ 10주년 혜리 참석 포착 ‘전연인 재회 불발'[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07 17: 30

‘응답하라 1988’의 10주년 MT 현장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6일 채널 십오야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라미란, 김성균, 류혜영, 이민지, 이동휘, 혜리, 박보검 등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OSEN은 지난 8월, 신원호 PD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주도로 ‘응팔’ 10주년을 기념한 단체 MT가 진행됐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번 MT는 강원도의 한 장소에서 열렸으며 주요 출연진 약 15명이 함께했다. 특히 혜리도 참석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여줬다.
다만 류준열은 넷플릭스 신작 ‘들쥐’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매체가 “류준열이 일정 조정 후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고 보도하면서, 전 연인이었던 혜리와의 재회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OSEN 취재 결과 류준열은 단체 MT가 아닌 개별 오프닝 촬영만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콘텐츠의 중심은 MT 현장이며, 류준열 씨는 별도로 참여했다. 혜리와의 동반 촬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종영 이후에도 배우들은 꾸준히 우정을 이어왔으며, 이번 10주년을 맞아 MT와 특집 콘텐츠를 통해 다시 한 번 추억을 나누게 됐다.
한편, ‘응팔’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혜리와 류준열은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23년 11월 결별했다. 이번 10주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두 사람의 재회 여부가 주목됐지만, 개별 촬영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집은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편성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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