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요리 서바이벌 MC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채널A ‘마스크 셰프’가 링 위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로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이 오직 맛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팽팽한 긴장감과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마스크 셰프’는 요리 자체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진행 실력을 가진 서장훈이 MC로 나서며 경연의 짜릿한 묘미를 한 층 더 높여주고 있다.

서장훈은 경기 중간중간 셰프들과 도전자들에게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친근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심사 위원 못지않은 디테일한 관찰력으로 요리 경기를 바라봐 ‘마스크 셰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었다.
2라운드 대결 후 직접 시식에 참여한 서장훈은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화답해 안방 극장 까지 음식의 맛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전자들의 요리와 심사 위원들의 심사평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 노련한 MC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이처럼 서장훈은 맛깔나는 진행으로 현장의 요리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는가 하면, 긴장감을 고조시켜 경연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등 ‘마스크 셰프’ 최적화 진행자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오늘 (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서장훈이 또 어떤 경연을 전해 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장훈이 출연 중인 채널A ‘마스크 셰프’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