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김재중, 결혼 언급에 급발진..“5년안 못가면 독신으로 살것”(‘편스토랑’)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8 06: 4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5년에 결혼을 못하면 독신으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1조 재벌설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김재중은 가수, 배우는 물론 소속사에서 CSO(회사 최고 전략 책임자)로 활동 중이며, 2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네티즌 사이에 재산만 약 1,000억 원을 넘어 1조 재벌설까지 돌았던 바. 이를 본 강남은 “형 그렇게 많이 벌었냐”라고 깜짝 놀랐고, 이내 마포구 노른자 땅에 회사 2개를 설립까지 한 모습에 “1조 맞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재산 1조설’에 대해 “전에 주우재 씨랑 대화할 때 그래도 ‘1,000억은 벌겠지’ 한 적 있다. 세전으로 따지고 23년 동안 모으기만 하면 그 정도 벌었겠지 농담으로 던진 소리가 너튜브에서 1조가 됐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강남은 “내가 봤을 때 1조 근처까지 있다”라고 몰아갔고, 김재중은 “이것 때문에 또..”라며 사실이 아니라며 카메라를 향해 손사래쳤다.
한편, 김재중은 소속 배우 8명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 대접을 했다. 그러던 중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상형에 대해 묻자 그는 “전에는 나보다 센 여자, 나보다 위에 있는 여자를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 가치관이 확고해지고 단단해지다보니까 조금 약간 시야가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뀐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는 최유라에 김재중은 “결혼이라는 게 타이밍이 어렵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라면서도 김민재, 최유라 부부를 향해 “둘이 갈 줄 알았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드라마 ‘스파이’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됐다고. 김재중은 “작품상 두 배역이 서로 연결점이 없다. 만날 일이 없었는데 제가 없는 사이에 꽃이 피었더라. 이상하게 늘 같이 있었다”라며 비밀연애를 눈치챘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두 사람을 향해 “막걸리 집에서 눈치 챘다”라며 김민재에 “형은 형도 모르게 질투를 했다. 최유라와 이야기 하는데 옆에서 째려보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김민재는 “내가 그랬다고? 그런 기억이 없다”고 했지만, 김재중은 “사랑을 어떻게 숨기나”라고 웃었다.
특히 김재중은 고우림에게 “두분은 결혼 타이밍이 어떻게 됐냐”며 궁금해했다. 고우림은 “연애하기 직전이었다. 연락하는데 편안함과 안정감을 줬다. 연락만 해도 내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백할 때부터 결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저는 5년 안에 결혼을 못하면 독신으로 살겠다”라고 선언했고, 급발진에 붐은 강남과 고우림에게 “빙상협회에서 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저희가 힘을 내서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