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자신의 딸은 아빠같은 남자와 결혼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한채아는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한채아'에 친구들이랑 다녀온 캠핑 브이로그 동영상을 게재했다.
캠핑을 같이 간 지인이 결혼 12년 됐다고 하자, 한채아는 "우린 결혼한 지 7년째다. 근데 우리는 연애를 오래 했다. 연애를 완전 또 피터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가 결혼하는 상대는 엄마랑 대체로 닮은 사람을 선택한다고 한다. 외모를 떠나서 예를 들면 대장부 스타일이거나 성향이 닮거나 한다더라. 딸들도 자기 아빠랑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들은 딸이 아빠와 닮은 사람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한채아 역시 "나도 그렇다. (딸이) 내 남편이랑 진짜 닮은 사람이랑....아우 '너 저 사람이랑 살 수 있어? 네가 얼마나 힘들지 알아?' 이렇게 할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5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그해 10월 건강한 첫 딸을 품에 안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한채아' 화면 캡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