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민남’ 전현무, 러너로 변신..“기안84, 얼굴 잃었지만 체력 좋아져” (‘나혼산’)[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8 00: 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체력을 얻기 위해 러닝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기안84의 뒤를 이어 마라토너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러닝의 새 아이콘 저의 영상 보여주겠다”고 소개했다. 박나래는 “러닝 절단났네. 절단났어”라고 했고, 박나래는 “그동안 인기 많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VCR에서 전현무는 “정말 많이 오래기다렸다. 저 무무가 러닝 열풍에 합류했다. 이제 러닝은 기안이 아니라 무무로 통한다. 저는 이제부터 ‘무라토너”라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키는 “와 이거보고 션 형이 관두면 진짜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션이 그만두면 내 영향력이 얼마나 어마어마하냐”라고 웃었다.
전현무는 “제가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니까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러닝만한 게 없다고 하더라. 나래 할머니 댁을 갔을 때 기안이 보고 놀라웠다. 얘가 얼굴은 잃었을지 몰라도 체력이 좋았다”라고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기안은 처절한 러닝이면 저는 웰니스 러닝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뛸 거다. 힘들면 서면 된다. 그냥 서, 앉아, 누워”라며 “기안처럼 처절한 러닝을 하니까 저 같은 사람들은 엄두를 못 낸다. 편안하게 몸의 체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무무러닝’ 새롭게 러닝의 트렌드 이끌겠다”라고 자신만의 러닝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후 러닝 용품 숍을 찾은 전현무는 신상으로 풀착장 구매를 했다. 금액은 무려 100만원대, 모두가 놀란 가운데 직원은 “회원가입을 하면 10% 할인이 된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회원가입으로 10% 할인을 받아 90만 1,980원을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8km가 목표라는 전현무는 광화문에 도착해 러너들 사이에서 유명한 강아지 런에 도전했다. ‘강아지 런’은 시계로 GPS를 찍고 달리다 보면 경로가 강아지 모양으로 변한다는 것.
그렇게 달리기를 시작한 전현무는 길거리에서 봉태규를 마주쳤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시민 대하듯 인사하고 지나친 그는 스튜디오에서 “봉태규가 저기서 왜 나오냐”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나 진짜 처음 알았다. 난 원래 시민들이 많이 친다”라며 “너무 미안하다. 문자 해야겠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달리기를 이어간 전현무는 완주 직전 횡단보도에서 허니제이 어머니를 마주치기도 했다. 나아가 광화문 월대에 다시 도착한 그는 가수 손태진까지 우연히 마주쳐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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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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