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손담비, 19kg 겨우 뺐는데..♥이규혁 둘째 원하자 단칼에 '외면'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1.08 06: 30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이 둘쨰를 원하자 외계어로 맞대응 했다.
7일 오후 '담비손 DambiXon' 채널에는 '외계어 남발하는 육아 동지와 솔직 대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규혁과 브런치 카페를 간 손담비는 딸 해이한테서 눈을 뗄 줄 몰랐고, 이를 본 남편은 "너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손담비는 "연기자한테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아기랑 있으며 다 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규혁은 "너도 해이한테 너무 예민하게 하지마. 짜증이 날 수도 있지. 릴렉스"라고 했고, 손담비는 "릴렉스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했다.

이규혁은 "요즘에는 뭐 말 만하면 다 이런식이다. '웃기고 앉아 있네' 그런다"며 "난 진짜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다. 내가 (아내보다) 5살이나 많은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이럴 때만 5살이 많대. 언제는 친구라며"라고 했고, 이규혁은 "넌 자꾸 나한테 늙었다고 하니까"라며 억울해했다.
손담비는 "근데 오빠 늙긴했지, 48살에 처음 애를 가졌는데"라고 했고, 이규혁은 "그만해. 너도 한 말 또하는 스타일이다. 나한테 꼰대라고 하면서"라며 귀엽게 투정했다. 이에 손담비는 "오빠가 꼰대는 맞잖아"라며 크게 웃었다. 
브런치 데이트를 끝낸 두 사람은 해이와 집으로 향했고, 손담비는 "그래도 해이가 커서 이렇게 데리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오빠랑 나) 둘이도 좋았는데 셋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때 이규혁은 "넷은 어떨까?"라며 넌지시 물었고, 손담비는 시선을 피한 채 "아이고!"라고 외쳤다. 
앞서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 올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42살인 손담비는 시험관을 통해 힘들게 딸 해이를 출산했고, 그 이후에는 발레와 운동으로 19kg을 감량하기도 했다. 
이규혁은 "요새 다들 맨날 물어보잖아. 너도 사람들이 물어보잖아. 둘째 안 갖냐고"라며 은근히 둘째를 원했고, 손담비는 대답을 대신 외계어를 시작했다. 이규혁은 "외계어가 많이 늘었어"라며 웃었고, 손담비는 "아기랑 대화해 봐. 외계어만 늘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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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비손 DambiXon' 화면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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