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미혼' 최화정, 결정사 갔다.."110억 자가, 한달 수입 외제차 한 대"[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08 08: 37

65세 미혼의 방송이 최화정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지난 7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대한민국 싱글의 아이콘 최화정이 갑자기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에서 최화정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앞서 최하정은 “봉숭아물 들였다. 첫눈 올 때까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결정사 가서 데이트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던 상황. 첫눈이 내린 후 봉숭아물이 남아 있어 직접 찾은 결혼정보회사를 가게된 것. 

최화정은 “너무 떨린다. 손톤에 아직 봉숭아물이 있기 때문에 왔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고 그런다”라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매니저를 만난 최화정은 “언제 설레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런 건 좀 슬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매니저는 인터뷰를 하며 최화정의 경제 상황이나 이상형 등을 파악했다. 
먼저 매니저는 “경제적인 안정이 어느 정도 됐냐?”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안정은 좀 됐다. 제가 일찍 일을 했고, 안정됐다. 자가 하나 있고”라고 밝혔다. 이에 매니저는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은 사실 수 있는 수입이 되시나 보다?”라고 재차 물었고, 최화정은 그렇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취미에 대해서 “사람들이 안 믿는 부분도 있는데 (MBTI) I다. 좀 내성적이라고 그러나? 우리 준이랑 있는 거, 혼자서 책 읽고,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혼자 있는 게 진짜 외롭지 않다. 가끔 인터뷰할 때 ‘혼자 있으니까 사실 외로워요’ 이런 얘기를 해야 사람이 착해 보이는데, 나는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다. 어떨 때는 침대에서 자다가 살짝 웃는다. 너무 좋아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최화정은 이상형에 대해서 “일단 좀 정정한 스타일을 좀 싫어한다. 남자가 나이가 있는데 근육 많아서 찢어진 청바지 있고, 할리 오토바이 타고 그런 분들은 감당이 좀 안 된다. 자연스럽게 늙어가시는 분이 나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났는데 매력이 있으면 마음이 간다. 그런 게 있어야 하는데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으니까 그런 해프닝이 없는 것 같다”라며, “누가 65세를 만나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최화정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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