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차인표♥신애라 子 차정민, '슈스케5' 출신→학폭 피해 고백[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08 11: 13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의 장남 차정민의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정민은 가수 데뷔를 하고 음악 활동을 하며 ‘차인표의 2세’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연예계에 따르면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 신애라의 예비 며느리는 차정민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한 대기업 퇴임 임원의 딸로 전해졌다. 

차정민은 차인표, 신애라의 장남이자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이미 대중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자작곡을 부르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차정민은 “부모님 후광으로 올라왔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혼자 하고 싶었는데, 아빠가 방송에서 말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큼한 자작곡을 들려줬지만, 윤종신으로부터 “작곡으로 바꿔라”라는 심사를 들었다.
차정민은 이후 2019년 NtoL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해 음악 활동을 한 바 있다. 솔로 활동은 물론, OST 곡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특히 차정민은 차인표, 신애라에게도 각별한 사랑을 쏟는 아들로도 유명하다. 앞서 2021년에는 엄마 신애라를 위해 만든 노래 ‘Mom’으로 화제를 모았고, 당시 차인표는 “아들이 엄마에게 바치는 곡을 만들어서 발표했다”라고 알렸다.
신애라 역시 2021년 당시 SNS를 통해서 “‘5년 전부터 부지런하게 음악을 만들어온 아들 정민이가 이번에는 스콧죠플린의 래그타임을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혼자 듣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라고 남편이 썼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 자식 일엔 우리도 팔불출이 되나보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데뷔 당시엔 아들의 버스킹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었다.
그런가 하면 2023년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는 아들이 연예인의 자녀란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신애라는 “아이가 연예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그래서 (괴롭히는) 대상이 된 거다. 어떤 아이가 계단에서 발로 아이 가슴을 뻥 차고, 돈 가져오라고 했다더라. 양말이랑 속옷을 변기에 다 넣은 적도 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신애라, 차인표 SN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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